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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보이 슬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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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캐나다의 영화.
2. 시놉시스[편집]
“집에 가자”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담은,
문득 집이 그리워질 따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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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소영.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이민을 선택한 홀어머니 소영에게 아들 동현은 인생의 전부다. 동현은 자라면서 친아버지에 대해 묻지만, 소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무런 답을 주지 않는다. 한편 소영에게 한국에서 입양된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녀는 남자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지만, 이로 인해 모자 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날아든 소식에 모자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한국계 캐나다 배우이자 감독 앤소니 심의 두 번째 장편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올해 토론토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연출력으로 한국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을 솔직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한 <라이스보이 슬립스>가 제2의 <미나리>(2020)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3. 포스터[편집]
4. 예고편[편집]
5. 등장인물[편집]
6. 줄거리[편집]
7. 사운드트랙[편집]
8. 탐구[편집]
- 동현 아버지의 군복에 붙어 있는 마크는 1사단 마크이다.
- 소영이 어린 동현에게 동화책 심청전에서 심청이 용궁에 간 장면을 읽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낯선 캐나다로 이민을 온 소영과 동현의 처지를 은유하고 있다.
- 머리를 왜 노랗게 물들였냐고 물어보는 장면이나, 술을 마실 때 돌려 마시는 장면, 때를 미는 장면은 한국 관객 입장에서는 신기하지 않을 수 있는 장면이지만, 캐나다 현지 관객의 경우는 문화의 차이를 느끼게 하려는 장면으로 보인다. 또한 쌀에 대한 인식이나, 식탁 문화의 좌식과 입식 문화 차이와 같이 대비적으로 보여지게 한 부분도 있다.
- 마을버스의 행선지에 경찰대학교라고 씌여있다. 버스를 단순히 대여했을 수도 있으므로, 실제 아산에서 촬영한 것인지는 불명.
- 소영이 사이먼에게 고려장 이야기를 하며 아들이 어머니를 업고 간 이야기를 했는데, 동현이 소영을 업고 가는 장면이 있다.
- 이 작품은 크레딧이 올라가는 장면에서 일반적인 검은 화면을 쓰지 않고, 일몰 장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크레딧이 시작할 시점에 서산에 걸려있는 둥근 해는 크레딧이 다 올라갈 즈음에는 산 뒤로 완전히 숨어버리는데, 이것은 어머니 소영의 운명을 은유하는 연출로 보인다. 또한 이 장면에서 둥근 태양 본체와 함께 태양이 카메라에 굴절된 둥근 작은 빛이 하나 더 나와서 마치 두 개의 둥근 빛이 쌍을 이루게끔 촬영되었는데, 둘의 모습이 소영과 동현 모자 둘을 투영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이 일몰 장면은 시작 장면에서의 일출과 수미상관을 이룬다.
- 화면비가 캐나다 장면에서 1.33:1이고, 한국 장면에서 1.78:1이다.